칼리 카르텔

칼리 카르텔(Cali Cartel)은 콜롬비아의 범죄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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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 카르텔은 콜롬비아의 도시 산티아고 드 칼리에서 활동하고 있던 힐베르토와 미겔 로드리게스 형제가 중심 인물

마약 밀매를 했었다.

 

1975년 설립했으며, 설립자는 오레후엘라 형제인 힐베르토 로드리게스 오레후엘라와 미구엘 로드리게스 오레후엘라 형제, 그리고 '체페'로 알려져있는 호세 산타크루즈 론도노이다. 1980년대 후반, '파초'로 알려져있던 엘머 에레라가 카르텔의 지도부에 4번째로 합류하게 되면서 그들은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그의 조직인 메데인 카르텔과 라이벌 관계가 되었다.

칼리 카르텔은 영국, 이스라엘의 용병들과 연이 있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아군들이 있었다. 정부에 엄청난 수의 스파이와 정보원을 보냈고, 칼리 시 전역에 걸쳐 네트워크를 감시 감청까지하고 정보를 얻었다. 그로 인해 칼리 카르텔은 매우 유명해졌고, 미국 DEA는 그들을 역사상 가장 강력한 범죄 조직 중 하나로 정했다.

칼리 카르텔이 매우 잘 나갈 시절, 그들은 세계 코카인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했었고, 유럽의 코카인 시장의 성장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들과 협력을 해서 미국으로 코카인을 수출했다고 한다. 유럽에서도 90% 이상의 코카인 시장을 장악했다. 1990년 중반 칼리 카르텔은 수십억 달러의 기업 수준이 되었다.

메데인 카르텔과는 다르게 비교적 큰 사고는 치지 않고 뒤에서 돈과 매수로 해결하는 걸 즐겼다. 특히 파블로와는 다르게 무차별적인 테러를 하지 않고 정치인과 잘 지낼려고 했다. 그래서 '칼리의 신사들'이란 별명이 있었다. 다만 아예 무력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고, 메데인 카르텔과 전쟁을 할때 로스 페페스란 조직을 지원해서 공격하도록 했다.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사살 당하고 메데인 카르텔이 붕괴하자 콜롬비아의 마약 패권을 쥐었으나 계속된 미국과 콜롬비아의 정부의 수사로 두목 오레후엘라 형제들이 연달아 체포되면서 칼리 카르텔도 힘을 잃고 붕괴했다.

2022년 6월 1일 미국에 수감 중이던 두목 힐베르토 로드리게스 오레후엘라가 사망했다

걸프 카르텔 및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와 협조하면서 마약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이후 티후아나 카르텔과도 협력 관계였다.

한국인 마약왕이라 불린 조봉행이 칼리 카르텔과 손잡고 수리남에서 마약 밀매조직을 만들었다.